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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꿀팁

과호흡증후군 증상과 응급처치법

by 대모리 2023. 4. 24.

멀쩡하던 사람이 숨을 몰아쉳가 손발이 몹시 저리고 뒤틀리는 증상이 있으면서 의식이 흐려지고 쓰러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쁜 호흡이 들어가면 아무리 정신이 있어도 본인이 호흡을 조절하기 어려워져 점점 악화되고 마비가 오는 현상입니다. 

과호흡증후군이란?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과도한 호흡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호흡의 깊이 및 속도가 증가하고,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배출되며,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저하되게 됩니다. 우리 호흡의 과정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산소는 좋은 것이고 이산화탄소는 나쁜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정확한 것은 산소도, 이산화탄소도 적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는 이산화탄소가 너무 없으면 안되고 적정 농도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호흡을 너무 가쁘게 하게 되면 산소의 농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되면 우리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되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되며, 간질 비슷한 손발의 경련 마비, 마비, 부정맥, 흉통, 의식소실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더 불안하게 되어서 더 호흡을 많이 하게 되면서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해결방법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보충해주거나 이산화탄소를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호흡수를 줄여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본인이 호흡을 이미 컨트롤할 수 없게 되어 천천히 숨 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아주 응급인 경우는 주사로 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본인이 내쉬는 호흡을 다시 들이마시면서, 이산화탄소가 보충됩니다. 즉 내쉬는 호흡을 못 나가게 봉지를 입에 씌우고, 숨을 쉬게 하면 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당연히 병원을 빠르게 가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만 캠핑, 해외여행, 오지여행을 간 경우에는 이 방법을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아직 심하지 않아서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도 적절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원인

신체적 원인으로는 호흡기 질환, 폐질환, 혈관성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전정신경장애 등이 있으며, 정신적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 및 공포상황, 공황장애, 정서적 불안감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폐나 심장의 질환 때문일 수도 있고, 양물이나 종양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심리적인 원인이나 정신적인 충격일 가능성이많습니다. 때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몸이 피곤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은 사실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과호흡 증후군을 경험한 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상시에 조심하고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생길 것 같으면 과호흡에 빠지기 전에 스스로 의도적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해 보고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이 될 것 같으면 주변에 비닐봉지를 구해 달라고 빨리 말하는게 좋으며, 병원이 가까운 상황이라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응급처치법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방법은 자주 간단합니다. 아무 비닐봉지나 준비를 해서 코와 입을 막고 봉지 안에서 숨을 쉬면 됩니다. 즉 내쉬는 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드는 의구심은 산소가 공급이 안되는데 괜찮은것인지 입니다. 과호흡때문에 이미 내쉬는 숨에 산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 산소를 따로 공급해 주지 않아도 당분간은 괜찮습니다. 증상이 소실 될때까지 해주면 되는데 의외로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대략 3~5분 동안은 비닐봉지로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쉬어도 괜찮습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봉지를 잡고 있으라고 하는 편이 좋고 의식이 떨어질 수 있는 경우에는 본인이 잡고 하면 산소가 모자라면 자연히 손에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병원에는 과호흡 관련 전용 마스크가 따로 있지만 별로 좋지 않습니다. 호흡조절을 통해서 대처가 가능합니다. 7초동안 숨을 들이쉬고 11초동안 천천히 숨을 내쉬는 방법으로 스스로 호흡 속도를 조절합니다. 우울함이나 불안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처방받은 안정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호흡 증후군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고 증상이 자주 재발한다면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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